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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평협, ‘2026 본당 총회장 연수’ 개최 2026-10-27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이하 평협)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양지 영성교육원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본당 총회장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 첫날 교구 평협 영성지도 김태완(바오로) 신부는 2027~2028년 교구장 사목 교서 「젊은이와 함께 걷는 시노드 교회」를 총회장들과 함께 읽으며 사목 교서의 배경과 실천 목표를 설명했다. 

김 신부는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에 이어 진행되는 시노드 이행 단계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총회장들이 시노드 모임의 핵심 방법인 ‘성령 안에서 대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총회장들이 시노드 정신을 체득하고, 다가오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와 교구장 사목 교서의 취지를 이해해 본당 사목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구 관리국장 이재현(요셉) 신부는 2009년 12월 창단돼 2011년 3월 교구 사도직 단체로 인준받은 ‘교구 경제인회’를 소개했다. 이 신부는 “경제활동을 하는 신자 경제인이면 누구나 교구 경제인회에 가입할 수 있다”며 “경제인회 활동을 통해 교구 내 사회복지 단체와 원로 사제를 후원함으로써 사랑을 드러내 줄 것”을 요청했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연수 둘째 날 봉헌된 파견미사 강론에서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성령 안에서 대화’는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그 마음을 존중하며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성세대인 성직자·수도자·평신도가 ‘교회의 현재요 미래’인 젊은이들과 세대 간 신앙 나눔을 통해 함께 걷는 교회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장님들의 겸손한 봉사와 신자들을 존중하는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본당의 주요 의사 결정에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가톨릭신문 2026-10-27 오후 4:52:46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