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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작은 손으로 묵주를 꼭 쥔 채 묵주알을 굴리는 어린이들.
한마디 한마디 또박또박 성모송을 바칩니다.
졸음이 밀려와도 묵주를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함수빈 디아나 / 서울대교구 성현동본당>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교황청 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한국지부는 17일 서울대교구 성현동성당에서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100만 어린이 묵주기도'를 봉헌했습니다.
어린이들은 다 함께 묵주기도를 봉헌하며 전 세계 평화와 일치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서현 소피아 / 서울대교구 성현동본당>
"우리 가족이 건강해지고 이제 전 세계의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어요."
<윤원섭 필립보 네리 / 서울대교구 성현동본당>
"(묵주기도를) 하면서 뭔가 마음이 풀어지는 느낌도 들었고 세상에 평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염수정 추기경도 묵주기도를 함께 봉헌하며 어린이들의 기도에 마음을 보탰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전 세계 곳곳에서 또 이 지상의 모든 언어로 하늘로 봉헌되는 5천만 번의 성모송은 대륙과 민족, 국가들을 아우르는 거대한 묵주 화환처럼, 장미 꽃다발처럼 하나로 연결될 것입니다."
ACN이 해마다 주관하는 '100만 어린이 묵주기도'.
올해는 레오 14세 교황이 로마의 어린이들과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자막: 1일, 바티칸 정원]
전 세계로 이어진 어린이들의 묵주기도에 성현동본당 어린이들도 마음을 모았습니다.

CPBC 송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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