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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 직전 문 여는 서울아레나, 공정률 72.5%…서울시 현장점검 2026-08-12
서울아레나 방문한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균형발전특별분과. 서울시 제공

2027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의 공정률이 72.5%를 넘어서고 있다.

서울시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는 11일 서울아레나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서울아레나 측과 간담회를 가졌다.

G3 기획위 균형발전특별분과의 첫 번째 현장 행보다. 이번 일정은 '다시 강북 전성시대' 등 서울시가 추진해 온 균형발전 정책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추진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아레나는 현재 공정률 72.5%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개관 이후에는 연간 약 27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K-팝 성지가 될 전망이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아레나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공연 관람 이후에도 지역에 머무르며 한국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아레나 주변과 창동역 일대에 K-뷰티 상품 등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지역상권은 K-푸드 거리로 특화해 공연의 열기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G3 기획위 균형발전특별분과 위원들은 서울아레나 개관은 동북권에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G3 기획위 균형발전특별분과 위원들은 이어 창동차량기지를 방문해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개발 계획과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S-DBC 개발 계획은 AI·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모으고, 그곳에 업무·문화·상업·여가가 복합된 새로운 개념의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다. G3 기획위 균형발전특별분과 위원들은 우수 인재를 얼마나 끌어들이느냐에 균형발전 성패가 달렸다고 강조했다. S-DBC 개발은 기업과 인재를 유인할 수 있는 청사진과 구체적인 기업 유지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조성원가 수준의 토지 공급, 건축규제 완화, 세제 혜택, 자금 융자 등 인센티브 제공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설명회와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며 기업과 인재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조감도. 서울시 제공

위원들은 서울아레나와 창동차량기지 사이에 위치한 중랑천 수변공간도 둘러봤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와 S-DBC 입주기업 직장인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중랑천 일대에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구간 지하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아레나와 S-DBC를 잇는 연결 교량도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남진 G3 서울 기획위원회 균형발전특별분과위원장은 "서울아레나 개관은 변방으로 여겨졌던 동북권이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창동·상계는 K팝 공연장과 첨단산업단지, 중랑천 수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해, 의정부·남양주 등 수도권 북부지역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광역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평화신문 2026-08-12 오전 9:32:14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