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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한 컷] 연중 제15주일 2026-07-08

모든 좋은 밭들은

누군가의 피와 땀으로 개간된 것이다.

그러니 나는 왜 길바닥인지, 돌밭인지, 가시덤불 밭인지 실망할 것이 아니라

단단한 길을 부수고, 돌을 골라내고, 가시덤불을 걷어 내며 나를 개간하자.

하느님은 언제나 구분 없이 모든 이에게 씨앗을 뿌려 주시니까.

글·그림 _ 조재형 안드레아 신부(수원교구 화성 안녕본당 주임)

[가톨릭신문 2026-07-08 오전 9:52:19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