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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택 대주교, 교황청 복음화부 첫복음화와 신설개별교회부서 위원으로 임명 | 2026-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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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복음화부는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Praedicate Evangelium)에 따라 설립된 부서로, 교회의 복음화 활동에 봉사하며 그리스도께서 말과 행동으로 알려지고 증언되며 교회가 세워지도록 하는 사명을 맡고 있다. 복음화부는 두 부서(세계복음화부서·첫복음화와 신설개별교회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황이 직접 장관을 맡아 주재한다. 정 대주교가 위원으로 임명된 첫복음화와 신설개별교회부서는 첫 복음화 지역에서 복음 선포와 신앙생활의 심화를 지원하고, 교회 관할 구역의 설정과 변경, 주교 임명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 또 신생 개별 교회들이 성장하고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주교회의·축성생활회·사도생활단·단체 및 교회 운동 등과 협력해 선교 활동을 촉진한다. 이밖에도 소관 지역 교회들의 5개년 보고서와 ‘사도좌 정기 방문’(ad limina Apostolorum) 관련 업무를 맡으며, 교황청 전교기구를 통하여 선교 협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성직자 중 교황청 부서 위원으로는 유흥식 추기경(교황청 경신성사부·교회법부·문화교육부·복음화부 세계복음화부서·주교부 위원; 교황청 바티칸시국위원회 위원), 김희중 대주교(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부 위원), 이성효 주교(교황청 문화교육부 위원), 장신호 주교(교황청 경신성사부 위원)가 있다. 정 대주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학교 대신학교에서 수학했다. 1986년 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해 1992년 종신서원을 했으며, 같은 해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성서학을 공부했으며, 2013년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돼 이듬해 주교품을 받았다. 이어 2021년 10월 28일 제14대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에 임명돼 그해 12월 8일 착좌했다. 정 대주교는 현재 주교회의 상임위원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이사를 비롯해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위원장·국내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시노드 대표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임명된 교황청 복음화부 첫복음화와 신설개별교회부서 위원은 정 대주교를 포함해 모두 17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은 추기경으로, 마에다 만요(일본 오사카-다카마쓰대교구장)·프리돌린 암봉고 베숭구(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대교구장)·장마르크 아블린(프랑스 마르세유대교구장)·프랭크 레오(캐나다 토론토대교구장) 추기경이다. 이밖에 11명은 대주교 또는 주교이며, 몬시뇰과 신부가 각각 1명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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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2026-07-01 오후 2:12:13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