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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최북단에서 남북 평화 기도한 형제 교회들 | 2026-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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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와 갈라진 형제 교회들이 6월 25일 북한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 최북단에서 한마음으로 한반도 평화를 기도했다. 인천교구와 대한성공회 강화교무구·강화군기독교연합회는 교동 망향대 평화통일 기도의 집에서 열린 제3회 ‘강화지역 그리스도교 평화기도회’에 함께했다. 이날은 6·25전쟁 발발 76주년이자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이었다. 대한성공회가 주최한 올해 기도회에는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와 대한성공회 강화교무구 온수리교회 관할 주성식 신부, 강화군기독교연합회 회장 노호경 목사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남북 화해와 전쟁 종식·한반도 평화를 주님께 간청했다.
아울러 “특별히 젊은 세대에게 전쟁의 기억이 점점 멀어지는 시대일수록 평화가 저절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고 배우고 함께 지켜야 함을 가르쳐야 한다”며 “희망은 과거를 잊는 데서 오지 않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면서도 더 나은 내일을 선택하는 용기에서 온다”고 설명했다.
노 목사는 “우리가 서 있는 이 망향대는 이름 그대로 고향을 바라보며 그리워하는 실향의 아픔과 끊어진 민족의 한이 짙게 서린 곳”이라며 “남북이 다시는 무기를 들고 서로를 치지 않으며, 두 번 다시 전쟁을 연습하지 않는 참된 평화와 통일의 날이 속히 오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기도회는 종교계가 화합과 협력을 이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정 주교 제안에 따라 2024년 인천교구 주최로 시작됐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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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2026-07-01 오전 11:12:14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