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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2만례 달성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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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서울성모병원 본관에서 로봇수술센터장인 홍성후 교수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4월 23일 기준 로봇수술 2만례를 달성해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축적해온 풍부한 임상 경험과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만 번째 수술은 갑상선내분비외과 김광순 교수가 단일공 로봇수술로 집도했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비뇨의학과가 7694건(38%)으로 가장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했으며, 이어 산부인과 6166건(31%), 외과 5572건(28%), 이비인후과 450건(3%) 순이다.

 

로봇수술은 로봇팔을 정밀하게 제어해 시행하는 최소침습수술로,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첨단 수술법이다. 특히 서울성모병원은 전체 로봇수술 2만례 가운데 약 20%인 3798건을 고난도 술기가 필요한 단일공 로봇수술로 시행했다. 로봇수술 가운데서도 최신 기법으로 꼽히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하나의 절개창에 단일 포트 장치를 삽입한 뒤 그 내부로 고성능 3D 카메라와 미세 로봇기구를 넣어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절개 부위가 적어 통증과 흉터를 줄일 수 있으며, 미용적 만족도와 회복 속도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지만 높은 술기가 요구된다.

 

아울러 2024년 기준 단일공 로봇수술의 73%를 암 치료에 활용해 국내 전체 평균인 39%보다 크게 웃돌았다. 이는 고난도 암 수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단일공 비뇨기 로봇수술 개인 900례를 포함해 로봇수술 2900례를 달성해 탁월한 성과를 기록했다. 홍 교수는 로봇을 이용해 암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수술 후 투석 위험을 낮추는 치료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 신장암 분야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활용한 부분신절제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신장은 혈류가 풍부한 장기로 연결된 혈관을 일시적으로 차단한 상태에서 짧은 시간 안에 암 조직만 정교하게 절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2만례 달성을 계기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로봇수술 치료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차세대 로봇수술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 병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러한 비전을 제시하는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10월 2일 ‘2026 제16회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2만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가톨릭평화신문 2026-05-15 오후 4:52:38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