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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안에서 대화’ 이끌 봉사자 양성 본격화 2026-05-12

 

수원교구와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이하 한국평단협)를 중심으로 ‘성령 안에서 대화’를 교구와 본당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원교구 복음화국은 3월 31일부터 ‘성령 안에서 대화’ 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구와 본당 현장에서 시노드 정신을 실제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 안에서 대화’를 이끌 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퍼실리테이터는 ‘성령 안에서 대화’의 원리와 방법을 익히고, 공동체 구성원들이 경청과 식별의 과정을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 과정은 3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에서는 ‘성령 안에서 대화’의 배경과 원리를 배우고, 2단계에서는 실제 체험을 통해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익힌다. 3단계에서는 현장 실습을 통해 교육 내용을 심화한다.

 

 

교육에는 교구 복음화국 산하 단체 봉사자,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위원, ‘성령 안에서 대화’에 관심 있는 사제·수도자 등이 참여했다. 교구는 양성된 봉사자들이 교구와 본당의 회의, 봉사자 모임, 평협 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성령 안에서 대화’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교육 대상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구 복음화국장 김태완(바오로) 신부는 “‘성령 안에서 대화’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 완벽한 도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신자들이 영적 쇄신을 찾아가고 공동체 변화를 경험하도록 돕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하느님 백성이 함께 걸어가는 시노드적 교회의 정신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전국 단위의 양성 과정도 추진된다. 한국평단협은 오는 6월 서울·광주·대구 3개 권역에서 ‘성령 안에서 대화’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을 시작한다.

 

 

평신도사도직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2025년 한국평단협 추계상임위원회에서 채택된 사업이다. 각 교구와 본당 현장에서 ‘성령 안에서 대화’를 이끌 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1단계 3주간의 시노드 최종 문서 온라인 강독회, 2단계 권역별 1일 집중 워크숍, 3단계 각 교구와 본당 현장 실습 및 온라인 후속 모임 순으로 진행된다. 권역별 워크숍은 7월 18일 광주, 8월 8일 서울, 8월 22일 대구에서 열린다.

 

 

평신도사도직연구소 현재우(에드몬드) 소장은 “자신이 경험한 ‘성령 안에서 대화’의 의미를 공동체 안에서 나누고 확산시키는 사람이 퍼실리테이터”라며 “먼저 체험한 사람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다시 대화를 이끌고, 그 경험이 쌓일 때 시노드적 교회 문화도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가톨릭신문 2026-05-12 오후 2:32:00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