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뉴스
- 전체 2건
| 유년기 신자였던 한국 성인 절반, 교회 떠났다 | 2026-05-06 |
|---|---|
이 가운데 개신교 가정에서 자란 한국 성인은 31%로, 이 중 절반이 넘는 16%가 개신교를 이탈했으며, 가톨릭 유년기 신자였던 7% 중 4%가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스웨덴·영국·독일 등과 함께 개신교 이탈자가 새로 유입되는 사람보다 많은 국가였다. 더불어 한국 성인 전체 응답자의 50%는 유년기 시절 종교를 유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년기 종교가 있었음에도 현재 어떠한 신앙도 없다고 답한 이는 31%에 이른다. 국내 조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개신교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한국 2030 청년 중 64%가 ‘교회를 떠나고 싶은 생각을 해본 적 있다’고 응답했다. 그중 41%는 실제 교회를 떠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발표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5’에 따르면, 2030 청년 신자는 2015년 28.8%에서 2025년 23.2%로 5%p 이상 줄었다. 10대 이하 청소년 수도 2015년 10.7%에서 6.2%로 4.5%p 급감했다. 성소자 수는 10년 전보다 반토막 났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주요 요인으로 종교의 효능감이 언급된다. 서울 WYD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청년들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일반 청년 중 75%는 “종교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교회가 청년과 동행하고자 하는 사목적 노력 역시 교회 내에서도 부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서도 청년들이 교회를 등지는 이유로 ‘설교에 공감이 되지 않는다’(59%), ‘권위주의적 분위기’(48%) 등이 주요 이탈 사유로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퓨리서치센터가 24개국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여론조사(미국 3만 6908명·국가별(23개 국가) 약 1000명, 95% 신뢰 수준)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
|
| [가톨릭평화신문 2026-05-06 오후 2:32:07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