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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중동 사태 "무기 없는 해결책을 모색하라" | 2026-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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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군사적 충돌에 대해 '무기 없는 해결책'을 거듭 강조했다. 교황은 어제(3일) 카스텔 간돌포에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평화는 상호 위협이나 죽음을 초래하는 무기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며 증오를 줄이라"고 거듭 호소했다. 그러면서 "평화라는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대화를 증진하고 무기 없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지난 1일 삼종 기도에서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이란의 중동 지역 폭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교황은 "안정과 평화는 상호 위협이나 파괴, 고통, 죽음을 초래하는 무기 사용이 아니라 오직 합리적이고 진실하며 책임감 있는 대화를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지역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면서 이 지역 가톨릭 신자들은 충격과 슬픔에 잠겨 기도하며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남부 아라비아 교구에 이어 북부 아라비아 대목구장인 알도 베라르디 주교는 성명을 통해 "침착함을 유지하고 기도로 하나가 되어 모두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베라르디 주교는 모든 본당 신부들에게 "신자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조치"를 주문했다.
관련해 카타르 도하에 있는 로사리오 성모 성당은 웹사이트를 통해 "정부의 권고에 따라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북부 아라비아 대목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를 관할하고 남부 아라비아 대목구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 그리고 예멘을 담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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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2026-03-04 오전 8:12:03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