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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가자-이집트 라파 검문소 하루 6시간 개방 | 2026-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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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2일 가자지구 최남단과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국경검문소를 2년 만에 개방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휴전이 이뤄진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이같은 개방은 치료 등 ‘인도적 사유’로 국경을 넘어야 하는 이들을 위해 개방됐다. 이스라엘은 국경검문소를 하루 최대 6시간 동안 개방한다. 이 시간에는 150명만 가자지구를 떠날 수 있고, 이집트 쪽에서는 50명만 가자지구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이 제한으로 수많은 가자지구 환자들의 빠른 치료가 어렵고, 인도적 지원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은 이들에 대한 개방 또한 과제로 남아있다. 가자지구 알시파병원 모하메드 아부 살미야 원장은 “2만여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긴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장기간 전쟁으로 가자지구 의료 시스템이 완전히 파괴되면서 긴급 대피가 필요한 어린이 4500명도 국경 밖을 나가는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전히 가자지구에서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매일 50명의 환자만 이송하는 것은 이재민들을 구하는 데 턱없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의료 물품과 의료진의 가자지구 진입을 추가로 허용했지만, 이것만으로는 가자지구 지원을 실현하기에 한계가 있다. 국경 넘어 이집트 영토에는 가자지구 환자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구급차들이 배치됐다. 이집트 보건부는 1만 2000명의 의사가 가자지구 환자 치료를 위해 파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라파 국경검문소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신속 의료 지원을 위한 30개 팀도 추가 배치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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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2026-02-10 오후 6:52:16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