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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롤린 추기경, 덴마크 국왕 프레데릭 10세 만나 | 2026-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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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덴마크 OSV]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둘러싸고 긴장이 계속 고조되는 상황에서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덴마크를 방문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덴마크에서 시작된 성 안스가리오의 선교 1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파롤린 추기경을 교황 특사로 파견했다. 파롤린 추기경은 1월 25일 코펜하겐대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힘이나 권력이 아니라 신앙에 뿌리를 둔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국가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다자 협력의 약화에 대해 우려했다. 파롤린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교회가 신뢰를 얻는 이유는 권력이나 숫자, 전략 때문이 아니라, 신앙이 살아 있는 증언이 되기 때문”이라며 “곧, 신앙이 해방과 정의, 자비의 구체적인 행위로 표현되고 실천될 때, 이러한 행위가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고 참된 자유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준다”고 말했다. 파롤린 추기경은 덴마크 방문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프레데릭 10세 국왕과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덴마크 정부 당국은 두 사람의 회담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은 현재 세계가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들에 초첨을 맞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덴마크를 비롯해 유럽 국가들은 주권 침해에 대한 어떤 위협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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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신문 2026-01-30 오후 3:52:38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