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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비아반도 첫 ‘준대성당’ 공식 선포 | 2026-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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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흐마디, 쿠웨이트 OSV]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1월 16일 쿠웨이트 아라비아 성모 성당을 준대성당으로 공식 선포했다. 교황청 경신성사부는 2025년 6월 이 성당을 아라비아반도의 첫 준대성당으로 인정하는 교령을 발표했다.
파롤린 추기경은 현지 가톨릭신자들과 외교관, 정치인 등이 참례한 미사 강론에서 “이 순간은 쿠웨이트뿐만 아니라 아라비아반도 전체에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의 첫 성당인 아라비아 성모 준대성당의 역사는 194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쿠웨이트 석유 산업 분야에서 일하던 외국인 가톨릭신자 노동자들이 알아흐마디에 작은 경당을 세우면서 성당 역사가 시작된 뒤, 1957년 지역 독지가의 기부로 성당 건물이 완공됐다. 이후 점차 가톨릭신자 수가 늘어나면서 성당의 중요성도 커졌다. 준대성당 지정은 이 성당이 전례적, 사목적 가치와 더불어 역사적, 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파롤린 추기경은 “사막의 모래 위에 세워진 이 준대성당은 성모님도 한때 사막 땅에서 피신처를 찾았고, 하느님과 인류 사이의 유일한 중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돌보고, 키우고, 지켜 주셨던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면서 “아라비아의 성모님께서 우리 모두를 예수님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파롤린 추기경은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했으며, 쿠웨이트 셰이크 아흐마드 나와프 알사바 총리를 공식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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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신문 2026-01-20 오후 4:26:00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