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뉴스
- 전체 2건
| 서울시의회, 우면동성당 존치 청원 의결 | 2026-01-20 |
|---|---|
|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대교구 우면동성당과 송동마을·식유촌의 존치 청원을 받아들였다.
서울시의회는 2025년 12월 2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의에서 우면동본당 주임 백운철(스테파노) 신부 외 9518명이 제기한 「서리풀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서 송동·식유촌 및 천주교 12지구 성당 제외 요청에 관한 청원」을 재석 64명 중 63명의 찬성으로 의결했다.
서울시의회는 청원서의 내용을 ▲주거권·재산권 침해 ▲절차적 정당성 결여 ▲공익과 사익 불균형 ▲환경적 특성 등 측면에서 검토한 결과,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른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서울시의회는 2025년 2월 25일에도 1798명이 제출한 「송동·식유촌(우면동) 및 새쟁이(신원동) 마을의 서리풀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지정철회 요청에 관한 청원」을 재석 70명 중 69명 찬성으로 채택한 바 있다.
두 차례의 청원 근거를 바탕으로 서울시의회는 성당과 마을의 존치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청원 내용에 기반해 국토부와 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토부 관계자와의 공식 만남을 서울시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서초구의회 또한 2025년 12월 15일 개최된 본회의에서 「서울서리풀1·2 공공주택지구 주민 상생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 찬성으로 수용하고, 이를 서울시와 국토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서초구의회는 결의안에서 “국토부 정책은 주민의 동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공공주택 조성 과정에서 해당 지역의 존치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송동마을 대책위원회 양형석(요한 보스코) 간사는 “의결 소식은 본당과 마을의 요구가 집단 이기주의가 아닌, 정당한 국민 주권의 행사임을 확인시켜 줬다”며 “보상보다는 보존으로, 우리가 살아왔던 이곳에서 앞으로도 살아갈 수 있길 간절히 원한다”고 호소했다.
|
|
| [가톨릭신문 2026-01-20 오후 4:26:00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