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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의 종’ 방유룡 신부 기념관 생긴다 | 2026-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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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순교복자 가족수도회를 창설한 ‘하느님의 종’ 방유룡(레오) 신부 기념관이 생긴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총원 면형동(서울 용산구 청파로47나길 14)에 들어서는 ‘하느님의 종 방유룡 레오관’이다. 축복식은 방 신부의 선종일인 1월 24일 총원 상주 사제 김정열(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신부 주례로 거행된다. 순교복자 가족수도회는 한국순교복자수녀회·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한국순교복자빨마수녀회 등 방 신부가 창설한 3개 수도회를 일컫는다. 이 중 한국순교복자수녀회는 가장 이른 1946년(성 김대건 신부 순교 100주년)에 창설됐다. 한국 교회 최초로 한국인에 의해 설립된 수도회이다. 이날 기념관에서는 축복식과 함께 방유룡 신부의 친필에서 따온 ‘목적도 사명도 사랑’이라는 제목의 전시가 개막한다. 방 신부의 삶과 영성을 기억(Memoria)하고 기념(Commemoratio)하면서 기도(Oratio)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된다. ‘사랑에서 태어나고 사랑 위해 생겼으니’를 주제로 하는 1부는 사목자로서 방 신부를 조명한다. 사제가 된 여정과 황해도에서 서울까지 본당 신부로의 활동과 사목지를 소개한다. 2부 ‘우리 본(本)은 사랑이요’는 창설자 방유룡 신부에 집중한다. 한국순교복자 가족수도회와 재속복자회(3회)·면형 사제 기도 모임을 창설한 내용을 설명한다. 아울러 방 신부가 작곡한 친필 악보를 선보이는 동시에 이를 따라 부른 수도자들의 노랫소리도 재생된다. 또 순교복자 가족수도회 선교지(13개)도 안내된다. 3부 ‘목적도 사명도 사랑일세’는 방 신부의 영성가 면모를 다룬다. ‘완덕오계’를 배우는 동시에 방 신부의 육성으로 그의 영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방 신부의 영성(점성·침묵·대월·면형·무아)으로 기도하는 ‘기도의 방’도 마련된다. 방유룡 신부는 1955년 서울대목구(현 서울대교구)를 떠나 자신이 세운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에 입회, 1957년 종신서원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방 신부의 착복·종신서원 상본과 함께 그의 성작·오르간 등도 볼 수 있다. 한국순교복자 가족수도회는 “전시를 통해 창설 신부님의 사목자·수도자·영성가로서의 삶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분을 통해 본회에 내려주신 하느님 사랑을 세상과 나눠야 할 새로운 사명으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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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2026-01-07 오전 7:32:03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