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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차발라 추기경 “가자지구 주민들, 일상 회복 간절히 희망” | 2025-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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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OSV]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차발라 추기경이 “2년간 이어진 전쟁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하고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차발라 추기경은 가자지구 성가정성당을 방문한 뒤 12월 22일 예루살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약 500명 규모의 작은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생존 모드에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래와 아이들의 삶에 대해 그리고 그곳에 남을지 떠날지 어려운 질문들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피차발라 추기경은 기자회견에서 광범위한 파괴, 의료 물자 부족, 그리고 텐트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의 현실을 전하면서 “학교와 병원들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게들이 다시 문을 열고 대학들이 수업 재개를 시도하는 등 삶의 작은 징후들이 돌아오고 있다”면서 “교회는 폭력을 확고히 배격하고 있고, 재건과 화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피차발라 추기경은 “휴전 노력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하게 가능한 로드맵”이라며 신중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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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신문 2025-12-29 오후 4:32:27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