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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연기 속에서도 보이는 ''안전빛색'' 터널에 설치 | 2025-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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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홍지문터널, 정릉터널, 구룡터널에 '안전빛색' 터널안전경관등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두운 곳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축광식 위치표지도 시범 설치한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안전빛색'은 연기 속에서도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시인성이 높아 안전시설물 표시에 폭넓게 활용된다. 우선 홍지문터널과 정릉터널, 구룡터널 등 3개 터널에 설치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경관등은 터널 내 피난연결통로 입구에 설치됐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다른 방향 터널로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터널 안이 연기로 가득 찼을 떄, 연둣빛이 보이는 곳으로 대피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서울형 안전디자인 적용성을 검증하고, 향후 다른 터널과 지하차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터널 입구로부터의 거리와 일련번호가 적힌 '위치표지'엔 빛을 저장하는 축광 시트가 적용됐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방이나 경찰에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정전이나 암전 속에도 식별할 수 있게 개선됐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터널?지하차도는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더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과 작업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조치 및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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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2025-12-24 오전 11:32:17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