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News

  • 전례성사
  • 가톨릭성미술
  • 가톨릭성인
  • 성당/성지
  • 일반갤러리
  • gallery1898

알림

0

  • 가톨릭뉴스
  • 전체 2건

[성서 주간 담화] 신호철 주교 “하느님의 평화 청하고 전해야” 2025-11-19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신호철(비오) 주교는 제41회 성서 주간 담화를 통해 “하느님의 평화를 청하고 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례 후 이어지는 일상 안에서 평화를 지켜 나가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교 영성의 기준이자 바람직한 성서 사도직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사람의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느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필리 4,7) 제목의 담화에서 신 주교는 “우리는 평화를 전쟁과 폭력이 없는 상태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하느님과 이루는 평화가 인간 내면의 평화를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이루어지면 상대가 누구든 다른 이와 평화를 이루고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주교는 또한 “십자가의 길 외에는 참평화를 지속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없다”며, “철학 이론이나 정치적 방편이 아닌, 사람의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느님의 평화만이 참평화”고 역설했다.


특히 성찬례에서 나누는 평화의 인사에 대해 “단순한 친교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신원을 드러내는 표지이며, 같은 주님의 몸을 모시고 한 몸이 되는 성찬례의 일치 신학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신 주교는 “말씀을 통해 하느님의 평화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만나고, 성찬례를 통해 주님과 하나 되어, 이 세상에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질서를 이루어 나가는 하느님의 자녀이자 희망의 증거자가 되시기를 기도한다”고 당부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가톨릭신문 2025-11-19 오전 9:12:31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