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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시노드, 동아시아교회 ‘현지화’ 긍정 영향” 2025-11-19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프란치스코 신부)와 아시아천주교사연구회(회장 신의식 멜키올)는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소장 이진현 라파엘 신부)와 공동으로 11월 15일 서울대교구 영성센터에서 ‘1924년 상하이 주교회의(상하이 시노드)의 의의와 영향’을 주제로 제2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924년 열린 상하이 주교회의 이전까지 중국교회는 서양 제국주의적 선교의 그늘 밑에 있는 ‘양교’(洋敎)나 ‘서양 가르침’으로 인식돼 민족주의적 도전을 마주하고 있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상하이 주교회의를 계기로 울려 퍼진 동아시아 교회의 ‘현지화’를 향한 목소리가 중국과 한국교회에 남긴 교회사적 영향을 조명했다.


중국인민대학 레오폴트 레이보 교수는 제1발표 ‘1924년 상하이 주교회의의 역사적 배경과 의의’에서 “1924년 열린 상하이 주교회의는 중국 천주교 교회사에서 정점이자 전환점이 된 사건”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교회 교계제도 수립과 발전을 위한 많은 준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1924년 상하이 주교회의가 중국 천주교 현지화에 미친 영향에 관한 개괄적 고찰’을 주제로 제2발표를 맡은 중국안양사범대학 류즈칭 교수는 “상하이 주교회의는 현지 주교를 적극적으로 임명해 중국인 성직자가 관리하는 교구를 설립하도록 추진함으로써 중국 천주교 현지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강원대학교 최병욱(바오로) 교수는 제3발표 ‘상하이 공의회와 코스탄티니의 시대적 역할’에서 “비오 11세 교황은 1922년 첼소 코스탄티니 대주교를 중국에 주재하는 최초의 교황사절로 임명했고, 콘스탄티니 대주교는 중국교회 토착화와 독립적 지위 강화를 위한 외교적, 교육적 노력을 경주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이민석(대건 안드레아) 책임연구원은 ‘1924년 상하이 시노드와 한국교회의 토착화-1919년 「막시뭄 일룻(Maximum Illud)」의 반포와 평양지목구의 현지인 사제 양성’을 주제로 한 제4발표에서 상하이 시노드가 한국교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 사실을 논증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가톨릭신문 2025-11-19 오전 9:12:31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