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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불법 성매매 집결지를 가다-용주골’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 신문잡지출판부문상 선정 | 2025-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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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기획 ‘불법 성매매 집결지를 가다-파주시 용주골’이 제35회 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 신문잡지출판부문상에 선정됐다. 본지 1802호(2025년 3월 23일자)에 실린 기획 기사로, 이지혜(보나)·박예슬(헬레나) 기자가 우리 사회 가장 어두운 여성 인권 사각지대이자 여성 존엄을 파괴해온 성매매 현실을 3개월여에 걸쳐 심층 취재해 보도했다.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위원장 이성효 주교)는 17일 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구 한국 가톨릭 매스컴 대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손석희(마르첼리노) 심사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가톨릭평화신문사의 ‘불법 성매매 집결지를 가다-파주 용주골’은 심사평이 부딪히고, 열띤 토론 끝에 나온 수상작”이라며 “이런 취재가 갖는 센세이셔널리즘을 극복했다는 데 심사위원 모두가 동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매매 종사자들의 문제를 약자의 사회적 문제로 바라보고, 그 실상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는 것이 수상의 이유”라며 “가톨릭평화신문사의 어려운 취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는 KBS 다큐인사이트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가 차지했다. 뉴미디어상은 KBS 유튜브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가, 공연예술부문상은 서울가톨릭연극협회(회장 최주봉)의 ‘뮤지컬 김대건’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안동MBC 창사특집 다큐 ‘한국인 두봉 주교’와 광주가톨릭박물관(관장 김영권 신부) 특별 기획 전시인 이춘만(크리스티나) 소장 작품전 ‘이춘만의 기도: Prayer’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12월 4일 오후 5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다. 상금은 대상 500만 원, 부문상과 특별상은 각각 300만 원이다. 올해 35회를 맞은 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은 종교 유무나 종파를 초월해 사회 매체 수단을 통해 사랑·평화·정의·인권·윤리 등 인간 존엄을 추구하는 가톨릭 정신의 보편 가치를 드높인 작품과 인물에게 주는 한국 교회의 상이다. 최근 1년 동안 모든 언론 매체에서 제작·발표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공모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하고, 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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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2025-11-19 오전 9:12:30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