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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와 민관 손잡고 청소년 미혼 한부모 지원 대폭 확대 | 2025-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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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11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우리금융미래재단, 성평등가족부와 청소년 미혼 한부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우리원더패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우리금융미래재단 임종룡 이사장, 성평등부 정구창 차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임신부를 포함한 24세 이하 청소년 미혼 한부모에게 교육·취업 및 의료비를 추가 지원하기 위해 연간 지원 예산을 기존 12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관들은 앞으로 청소년 미혼 한부모 300여 명에게 월 50만 원 생활보조금과 1회 이상의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한다. 자녀 출산 100일이 되면 30만 원 상당의 양육 물품도 제공한다. 금융·인성·부모교육 등 온라인 강의와 대학 진학·성적 우수 시 1인당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축하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자립을 위해 취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1인당 최대 150만 원의 축하금을 전달한다. 단기 인턴십 프로그램도 연계할 방침이다. 수혜자 가정 중 긴급 의료지원이 필요한 경우, 수술비와 치료비 실비를 1인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울 생명위는 사업 운영과 사업결과 공유하고,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사업 기획 총괄과 사업비 지원을, 성평등부는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기관 연계 지원과 후속관리를 총괄한다. 임종룡 이사장은 “교구장님께서 청소년 미혼 한부모를 초대했을 때 그 자리에 아픈 아이를 안고 온 엄마가 있었다”며 “병원비 조달이 어렵다는 사연을 듣고 앞으로 청소년 미혼 한부모의 자녀에게 긴급한 수술과 치료가 필요하면 80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정구창 차관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평등부가 맨 뒤에서 버팀목이 돼주겠다”고 전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교회와 우리금융미래재단, 정부가 생명을 선택한 용기 있는 젊은이들을 지지하는 사업을 지속해나간다면 청소년들이 미래에 더 큰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예슬 기자okkcc8@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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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2025-11-19 오전 9:12:30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