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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성직자 묘지 참배·위령미사 봉헌 | 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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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는 11월 4일 안성추모공원에서 성직자국(국장 심재형 예로니모 신부) 주관으로 성직자 묘지를 참배하고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위령미사를 봉헌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와 전임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들이 참석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주님 안에서 충실히 살다 가신 성직자들 그리고 이곳에서 영면하고 계시는 모든 교우의 영혼을 기억하며 그분들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 주교는 ‘사제의 길과 신앙인의 자세’에 내용도 강론 중 덧붙였다. 이 주교는 “끝까지 주님께 희망을 두고, 그분의 자비 안에 우리 자신을 맡기는 것, 그것이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참 사제의 길”이라며 “굳게 믿던 신앙도, 윤리도, 전통적 가치도 크게 위협받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표징을 잘 분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먼저 하늘로 가신 신부님들의 복음적 삶을 본받아 하느님 뜻에 응답하는 경청과 소통을 바탕으로 사명과 참여와 친교를 향해 가는 시노드적 교회가 되도록 일치하여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미사 전 사제단과 신자들은 위령기도를 봉헌하며,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기억하며 기도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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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신문 2025-11-12 오전 9:12:21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