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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해외 선교에 2억8000여 만 원 지원키로 | 2025-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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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지부장 정용진 요셉 신부)는 10월 28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23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해외 선교 사업 14건에 총 2억8295만4392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지부는 이번 이사회에서 2025년 상시 해외 선교 사업 지원 신청 1건과 하반기 해외 선교 사업 지원 신청 13건을 심의했다. 승인된 사업은 캄보디아 바탐방교구 파일린본당 성전 및 교육관 지붕 보수, 인도네시아 빨랑카 라야 지역 극빈 가정 영양꾸러미 지원, 필리핀 카비테 지역 학교 교육환경 개선, 칠레 산티아고 겨울 점심 무료 나눔, 앙골라 직업학교 교육 사업 등이다. 또한 모잠비크 마루파 지역 우물 파기, 파푸아뉴기니 멘디교구 본당 건물 신축, 브라질 학교 컴퓨터실 재개관, 볼리비아 공소 건축 및 어린이집 영양 지원, 파라과이 다목적 체육관 건축, 동티모르 커피 협동조합 시설 개선 사업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정용진 신부는 “한국지부 설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보편 선교의 의미를 깊이 되새겼다”며 “다양한 주체들이 마음을 모아 헌신한 덕분에 재정적 성장뿐만 아니라 선교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정 신부는 “앞으로도 사무국은 교황청과 해외 선교교회와의 연대 속에서 복음 활동이 더욱 힘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이라며 “이사들도 공동체의 선교적 소명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사회는 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1차 해외 선교사 교육도 승인했다. 교육은 2026년 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선교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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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신문 2025-11-04 오후 5:52:11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