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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경찰사목위, 가톨릭교우회 월례미사 봉헌 | 2025-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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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지역 경찰 신자들이 신앙 안에서 공직의 소명을 되새기며 공동체로서의 결속을 다졌다.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박경민 프란치스코 신부)는 10월 22일 경기남부경찰청 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에서 가톨릭교우회(회장 신동현 가브리엘) 월례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봉헌됐으며, 가톨릭교우회 회원 20여 명이 참례했다. 특히 문 주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 확산에 대해 언급하며, “공동선을 위해 봉사하고,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부패에 맞서 법치를 증진하는 경찰이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특히 청소년을 유혹하는 마약의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문 주교는 미사 후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경찰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참석자들에게 묵주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한편, 현재 교구 관할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28개 경찰서 중 19개 경찰서에 가톨릭교우회가 조직돼 활동 중이며, 이 가운데 8개 경찰서에는 경신실이 마련돼 있어 경찰 신자들의 영적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사목위원회는 2020년 5월 20일, 경기남부경찰청 내에 경신실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을 마련하고 축복미사를 봉헌한 바 있다. 오는 11월 말에는 수원팔달경찰서 내 경신실 축복식이 예정되어 있어 경찰사목의 저변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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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신문 2025-10-28 오후 5:32:13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