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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그룹, 5년간 명동밥집에 10억 원 기부 | 2025-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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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오승원 신부·명동밥집 센터장 백광진 신부 등이 참여했다. 동국제강그룹의 명동밥집 후원은 2021년 3월 장 부회장이 사재 1억 원을 기부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후 그룹 차원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을 후원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명동밥집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동국제강그룹의 공로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명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 신부는 “동국제강그룹의 지속적인 도움은 한 끼 식사 지원의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며 “인근 지역 노숙인·홀몸노인 등 취약 계층이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의 씨앗’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 부회장은 “서울 중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서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명동밥집의 뜻에 공감해 후원해왔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며 “기업의 후원 문화가 발전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개조 중인 명동밥집 건물 내장재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달식 후에는 동국제강그룹사 임직원 10여 명이 명동밥집에서 배식·설거지 등 자원봉사를 했다. 2021년 1월 문을 연 명동밥집은 현재까지 취약계층 58만여 명에게 밥을 제공했다. 지금도 하루 약 1000명이 명동밥집을 이용하고 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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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2025-10-27 오전 10:32:09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