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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소통으로 ‘WYD 교구대회’ 준비 | 2025-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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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교구가 2027 세계청년대회(WYD) 춘천 교구대회 준비 실무를 맡을 ‘WYD 교구 기획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춘천교구가 4일 공개한 하반기 정기 사제인사 발령에 따른 후속 인사를 보면, 교구장 김주영 주교와 총대리 신호철 신부가 각각 기획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았다. 또 WYD 교구 준비위원회 기획팀장을 맡았던 김선류 신부가 사무국장으로 실무를 총괄하고 △관리 및 행정지원 △대외 협력 및 의전 △실무지원 △프로그램 운영 △행사지원 △교육강의 △전례영성 △행사기획·조정 △사제 협력 지원 △청년연합회 협력 지원 △봉사자 운영 등 교구대회시 필요한 각 분야 담당자에 교구청 사제는 물론, 본당 사목자까지 폭넓게 임명해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교구대회를 준비하도록 했다. 김선류 신부는 “기획위 구성을 보면 교구청 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목하고 계신 신부님뿐만 아니라 본당의 젊은 사제들도 함께 임명됐다”며 “소통과 연대에 집중해 WYD를 준비해 나간다는 데에 목적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신부는 또 “춘천교구의 특징적인 사목이라면 바로 ‘말씀의 여정’과 ‘찬미받으소서 여정’, 그리고 분단된 교구로서 평화에 대해 묵상할 수 있는 교구라는 점”이라며 “WYD 교구대회를 통해 우리 교구를 찾을 순례자들이 말씀과 생태적 회심에 참여하는 여정을 체험하고, 평화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회 준비에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는 순례자들이 머물 홈스테이를 마련하는 것인데, 앞으로 각 지구·본당과 소통하며 관련 내용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라며 “행사 준비를 넘어 진정한 초대와 환대의 장으로 교구대회가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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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9-17 오전 9:32:34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