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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50주년’ 서울대교구 난곡동본당 “친교의 여정 계속 걸어갈 것” | 2025-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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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난곡동본당(주임 이요섭 요셉 신부)은 9월 14일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주례로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참례자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본당 공동체와 동행해 주신 성령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굳건한 친교의 여정을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미사 중 열린 기념식에서는 정 대주교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신·구약 성경 필사에 나선 신자들에게 축복장을 수여하고, 오랜 세월 본당 활동에 앞장섰던 역대 총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본당 초등부 어린이들은 동요 <문어의 꿈>에 맞춰 율동과 노래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본당 사목 사제단과 수도자를 비롯한 내빈 70여 명도 함께했다. 정 대주교는 강론에서 “복도까지 가득 찬 미사 참례자, 신자 203명의 참여로 완성돼 제대 앞에 봉헌된 성경 필사본, 지속적인 부채 상환 노력, 오랜 나눔 실천의 여정까지 신자 한 분 한 분이 공동체의 반백년 역사를 써 내려온 주인공”이라고 격려했다. 본당은 2022년 성당 증축 부채 상환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설립 50주년 기념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본당은 ▲초등부 어린이들의 봉성체 대상자 가정과 요양원 위문 활동 ▲‘난곡동성당 여성FC’ 출범 ▲가두선교 재개 ▲봉성체 대상자들과 함께하는 미사 봉헌 ▲생명나눔실천 캠페인 전개 ▲전 교구장 염수정(안드레아) 추기경 주례 어린이 첫영성체 미사 봉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이어왔다. 본당 50주년 기념행사는 올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10월에는 ‘명랑 체육대회''와 2차 가두선교가, 11월부터 12월까지는 2차 생명나눔실천 캠페인과 전 신자 음악제, 음악 피정이 열릴 예정이다. ![]()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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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9-16 오후 5:32:11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