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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김대건길’ 경기 용인시 명예도로 지정 2025-09-16

소년 김대건(안드레아)이 성소의 꿈을 키우며 걸었던 길이 ‘청년김대건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경기도 용인시(시장 이상일 요셉)는 수원교구 은이·골배마실성지(전담 박경훈 요셉 신부) 인근 2.9km 도로에 ‘청년김대건길’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9월 11일 현장에서 명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 앞서 은이성지 김가항성당에서는 수원교구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성 김대건 신부 은이·골배마실 정주(定住) 200주년(2027년)을 준비하는 개막미사가 봉헌됐다. 


축사에서 문희종 주교는 “이곳은 소년 김대건이 세례를 받고 미사 참례를 하며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오가던 길이었다”며 “김대건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이 길이 오늘 ‘청년김대건길’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니 앞으로 더욱 아름답게 가꿔 신앙의 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성 김대건 신부님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자 은이성지를 중심으로 양쪽 2.9km 도로에 청년김대건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기로 했다”며 “시민뿐 아니라 성지를 찾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과 신자들이 도로명을 보면서 김대건 신부님의 뜻을 잘 새기고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가톨릭신문 2025-09-16 오후 5:32:11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