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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양돈농장에서 ASF 발병 | 2025-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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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연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약 10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ASF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중수본은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ASF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수본 14일 20시를 시작으로 48시간 동안 연천과 파주·동두천·양주·포천·철원 등 인접 시군의 양돈농장과 도축농장, 사료공장에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ASF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출몰지역 입산 및 영농활동 자제,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고 당부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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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9-15 오전 9:32:04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