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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들, “국립공원 케이블카 사업 중단하라” | 2025-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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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 지리산케이블카반대산청대책위,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한국환경회의는 7월 10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공원 케이블카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천주교 창조보전연대, 종교환경회의도 동참했다.
단체들은 “정권마다 반복되는 케이블카 논란으로 국립공원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새 정부에 모든 국립공원 케이블카 사업의 즉각 중단과 원점 재검토, ‘자연공원법’ 개정과 국립공원위원회의 혁신, 파괴가 아닌 ‘상생의 길’로의 대전환을 요구했다.
박그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공동대표는 “오색케이블카를 막는 투쟁을 20년 넘게 해왔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사업이 동의와 부동의를 되풀이하며 정치권의 밥이 되어 국립공원의 뿌리를 흔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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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7-15 오후 5:32:00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