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중촌초등학교에서 통통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감사의 편지를 선생님에게 전달하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15일 서울 FKI타워에서 제 44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그간 교육을 위해 헌신한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수상자와 교원단체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상 대상자는 근정훈장 16명, 대통령표창 94명 등 총 3201명이다. 대표 수상자에게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직접 수여한다.
이날 스승의 날을 기념해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합창단과 서울 도성초 오케스트라, 경기교사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밖에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계기로 상호 존중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당신이라는 햇살을 만나 우리는 새싹에서 꽃으로'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림작가 키크니와 협업한 '추억을 그려드립니다', 행복한 학교 미담사례 공모전 '함께학교 플랫폼', 보건복지부와 함께 교원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 '교원 마음건강 주간' 등을 운영한다.
이 권한대행은 "모든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성장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권한대행은 "학교 교육과 선생님을 존중과 존경하는 문화가 뿌리내리고 교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교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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