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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단체들, 미국서 추방 당한 이주민 지원 | 2025-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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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소 카노아스, 코스타리카 OSV] 미국에서 새 삶을 꿈꾸며 남미에서 미국으로 건너갔던 이주민들 수천 명이 미국 정부의 이주민 추방 정책에 쫓겨 고향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미국을 떠나 남미로 돌아가는 이주민들은 열대우림 지역을 통과하면서 위험에 처하거나 강도를 만나는 경우도 자주 있다. 미국에서 쫓겨난 이주민들이 남미로 가기 위해 통과하는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에서는 가톨릭 단체들이 이주민들에게 음식과 약,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가톨릭 단체들은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이 이주민들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거나 임시 거처를 마련해 주도록 교섭하는 활동도 한다. 예수회 난민 봉사기구(Jesuit Migrant Service)에서 활동하는 로이 아리아스 씨는 “예수회 난민 봉사기구는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국경 지역인 파소 카노아스에서 이주민 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이주민들이 국경 마을에서 발이 묶이는 경우가 많고 그들 스스로는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나마 정부는 안정적인 거처가 없는 이주민들이 도시에 머물며 일자리를 찾는 것을 막고 도시에서 떠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주민들을 정글로 보내는 것은 가혹하지만, 돈이 없는 이주민들은 맨발로 정글을 통과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보트를 타는 비용 250달러를 낼 수 있는 이주민은 거의 없는 형편이다. 파소 카노아스에서 활동하는 선한 목자 자선 성모회 등 수도회 수녀들도 이주민들에게 식사 제공은 물론 영적인 지원과 심리 상담을 통해 이주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돕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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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3-19 오전 9:32:17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