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루페 외방선교회 원헥톨(Diaz Hector) 신부가 2월 21일 본국 멕시코에서 선종했다. 향년 87세.

1965년 8월 15일 멕시코에서 사제품을 받은 원 신부는 1970년 한국에 파견돼 광주대교구 조곡동·서교동·매곡동·소록도·원동·평동본당에서 사목했으며 지도공소와 인천교구 대부·영종본당에서 사목하며 신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봤다. 이어 원 신부는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생들을 위한 영적 지도 신부로 소임을 다하고 2018년 본국 멕시코로 귀국했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2월 2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시티 과달루페 외방선교회 신학교 성당에서 거행됐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