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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환 추기경 시복 ‘기적’ 확인 필요 | 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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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느님의 종’ 김수환 추기경의 시복 추진을 위한 두 번째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교황청 시성부 차관보가 참석해 ‘한국 천주교회의 시복 시성 안건들’에 대해 강연했는데요. 김 추기경이 시복되기 위해서는 “기적이 확인 돼야 한다”며 “전구 기도가 없으면 기적은 일어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심포지엄 주요 내용을 서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현재 교황청 시성부에는 10건의 한국 천주교회 시복과 시성 안건이 있습니다. 이미 시복된 124위와 251위의 하느님의 종을 포함해 순교자 또는 순교자로 추정되는 6건의 안건이 있습니다. 또 일상에서 복음을 실천하며 영웅적인 삶을 살았던 4건의 ‘하느님의 종’들이 있습니다. 여기엔 국민영웅으로 불리며 서울대교구장을 역임한 ‘하느님의 종’ 김수환 추기경의 시복 안건이 있습니다.
교황청 시성부 차관보 보구스와프 투렉 몬시뇰은 김 추기경의 시복을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하다며 이는 ‘전구 기도’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보구스와프 투렉 몬시뇰 / 교황청 시성부 차관보> “복자의 시성이나 신앙의 증거자의 시복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합니다. 기적의 기원은 지금까지 언급했던 전구기도입니다. 성덕의 명성과 전구 능력의 명성이 없다면 기적은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기적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투렉 몬시뇰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확신을 인용했습니다. 기적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주님의 명백한 개입 없이는 시복시성 안건을 추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톨릭대 교수 조한규 신부는 서로에게 밥에 되라 하신 김 추기경의 삶과 사상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 신자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했습니다. <조한규 신부 / 가톨릭대학교>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믿고 따랐던 가장 대표적인 신앙인인 김수환 추기경의 삶, 사상, 신앙이것들을 청년들에게 소개하고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분명 내적 복음화는 물론 외적 복음화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서울대교구 혜화동 본당 주임 고준석 신부는 김수환 추기경의 사목 전망에서 교회의 쇄신과 한국 사회의 복음화를 위한 김 추기경의 노력을 회고했습니다. “교회는 세상 속에 스며들어 맛을 들이는 소금이어야 하고 이것이 진정한 복음화”라는 김 추기경의 사목 교서를 전했습니다.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 위원장 구요비 주교는 개회사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김 추기경님이 추구한 사회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그분의 생애와 덕행을 본받자고 말했습니다. CPBC 서종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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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2025-02-11 오전 8:32:04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