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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원조 주일 담화] 조규만 주교 “가난한 이웃 돕기, 하느님 따르는 일” | 2025-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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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하 한국카리타스) 이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는 1월 26일 제33회 해외 원조 주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외국의 도움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었듯, 도움을 받던 우리가 이제 다른 어려운 나라 사람들을 도와줄 차례”라고 역설했다.
조 주교는 오늘날 부익부 빈익빈의 세상을 우려하며 “이러한 세상을 바꾸려면 서로서로 많이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굶주린 이들, 병든 이들, 소외된 이들을 도와주는 일은 바로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오게 하는 일이자 아버지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이라며 “이 희망이 이뤄지려면 악의 세력인 질병과 굶주림과 소외를 우리 가운데서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주교는 이 세상의 가난과 질병을 몰아내는 일에 각자 할 수 있는 노력과 봉헌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조 주교는 ‘제가 만나는 가난한 사람, 아픈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을 도울 뿐’이라는 콜카타의 성 마더 데레사 수녀의 말을 인용해 “한국카리타스도 할 수 있는 만큼, 형편이 되는 만큼 도울 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 주교는 1975년 시작된 인성회(仁成會)를 이어받은 법인 한국카리타스가 올해 50주년 맞이한 것에 대해 “50여 년 동안 꾸준히 후원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오늘에 이르렀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3,11)는 말씀을 언급하며 “이제 받는 교회에서 나누는 교회가 됐고 성경도 끊임없이 서로 나누라고 강조하듯, 왼손 모르게 베푼 오른손의 선행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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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신문 2025-01-22 오전 9:12:00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