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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 수도권 매출 증가에 총력 2024-10-16
이승현 신부가 기념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신부는 수도권 우리농 매출을 배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우리농의 수도권 매출 배가(倍加)를 목표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서울 우리농본부장 이승현 신부는 10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의 과제와 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수도권 매출 증가는 생산 기반 구축에 중요한 지표이므로 수도권 내 매출처 판로 확보를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난해부터 서울·수원·인천·의정부교구의 물류사업 부문을 서울대교구 중심의 단일사업체로 일원화해 교구 간에 정한 역할 분담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 집행이 가능해졌다”며 그간의 활동을 소개했다.

 
10일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창립 30주년 기념 미사가 거행되고 있다.


이 신부는 이어 “우리농의 중부권 생산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원주교구를 우선해 청주·수원·춘천교구 등 초창기보다 약화한 산지의 생산출하 기능을 강화해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특히 “신규 추가되는 가공 및 협력회원사도 중부권 중심으로 활성화하겠다”며 “(중부권이) 수도권과 인접한 장점을 살려 기후위기에 대응해 시기별 작목 조달 체계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신부는 이어진 창립 30주년 기념 미사 강론에서도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은 예수님의 식탁을 우리의 식탁으로 연결하는 신앙실천이자,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운동"이라며 신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호소했다.

이 신부는 “다가올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이 장밋빛으로 가득하다고 예측하긴 어렵지만, 다시금 우리의 지향과 목표를 분명히 하고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의 식탁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신자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농본부 유영훈(요한 사도) 감사가 ‘기후위기의 시대, 교회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역대 본부장 사제단·임원진·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가톨릭평화신문 2024-10-16 오전 8:12:06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