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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제7회 ‘비움나눔페스티벌’ 개막 | 2024-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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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는 10월 12일 교구청 성당에서 ‘Be still 고요히 머물며’를 주제로 제7회 비움나눔페스티벌(운영위원장 최윤복 야고보 신부, 이하 비움나눔)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예술 축제로서 2017년 시작한 비움나눔은 올해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총 9일간 교구청 일원에서 진행됐다. 교구장 옥현진(시몬) 대주교는 개막선언에서 “이번 축제의 주제는 ‘Be still 고요히 머물며’이지만 주제와 달리 축제 분위기에 마음이 설레고 벅차다”며 “작품을 감상할 땐 주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해주시는지와 작품을 만든 작가의 노고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움나눔 운영위원장 최윤복 신부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휴식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Be still 고요히 머물며’ 주제의 비움나눔을 기획했다”며 “환경에 대한 자각과 경각심이 요구되는 지금 가장 훌륭한 주제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옥 대주교 등은 이번 비움나눔 전시 감독을 맡은 소빈(스타니슬라오) 작가에게 작품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을 둘러봤다. 개막식에 앞서 비움 콘서트, 어린이 그리기 대회, 마술 버스킹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13일에는 작가와의 대화와 버스킹 등이, 19일에는 작가의 밤 플리마켓과 비움나눔 장터가 열렸으며 20일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됐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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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0-15 오후 4:32:15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