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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김봉식 신임 서울경찰청장 접견 | 2024-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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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11일 오전, 명동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김봉식 신임 서울경찰청장을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1일 오전, 명동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김봉식 신임 서울경찰청장을 만나 환담했다.
정 대주교는 김 서울청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 서울청장의 취임사를 언급, "사회적 약자에 대한 두터운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하셨다"면서 "가톨릭교회도 교회 안의 약자를 위한 동반과 동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데, 저희도 다시 한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서울청장은 "치안 서비스는 공공재이기 때문에 모든 국민에게 균등하게 작용해야 하지만, 사회적 약자에 대해 우선순위를 두려한다. 각 기관들과 협업해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 대주교는 이어 "최근 경찰관의 업무 과중이 최대 당면 과제라고 알고 있다"면서 "높은 업무강도로 인한 과로와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 경찰사목 신부님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것 같다. 신부님들의 사목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서울청장은 "매주 목요일 서울청에서 있는 미사에 이번 주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대해 서울 경찰의 지지와 도움도 함께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 경찰사목위원장 김형균 신부, 부위원장 태철민 신부, 지병철 서울경찰청 치안정보상황과장, 김병선 광역정보 1팀장 등이 함께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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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오전 12:29:00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