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 받으소서」를 바탕으로 공동의 집인 지구를 더 이상 훼손하지 않고 본래의 푸르른 생명의 터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전 세계 인류가 자연 생태계를 되살리는 데 동참함을 주 목적으로 하였다. 하늘, 땅, 산과 바다에서 창조의 모습과 어우러진 창조의 물결을 하느님 창조의 손길로 표현하였다. 푸른 숲을 배경으로 자연과 환경, 인간이 어우러지는 풍경으로 지구의 울부짖음을 드러내고자 했다. 지구 온도 1.5도 상승을 막기 위한 일상에서의 각자의 불편함을 실천하는 삶, 지구를 보존하는 삶을 기대효과로 한다.
【 주재료 】
공동의 집 : 짐볼(재활용), 재활용 상자 : 지붕과 바닥, 두루마리 휴지 속대 : 담(벽) 벽돌을 상징, 지구 위에는 꽃과 나무, 사람, 벼, 밀이삭, 보리, 씨앗꽃, 조개꽃, 지구를 상징하는 나무숲을 이루고 각종 식물로 생태계를 새롭게 함.
작가 _ 조규희 수녀 (엘리사벳,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 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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