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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픔의 역사 되새기고 시노드 정신 성찰 | 2024-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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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 김연범 안토니오 신부, 이하 한국평단협)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제주교구 성 이시돌 피정의 집에서 ‘시노드 정신과 2025년 희년의 삶을 살아가는 교회와 한국평단협의 역할 모색’ 주제로 ‘2024년 후반기 연수회’를 개최했다. 전국 각 교구 평단협·평협 임원, 상임위 단체장 등 연수회 참가자들은 ‘희년의 삶을 살아가는 한국 평단협’에 관해 진행한 전반기 연수 그룹 나눔 자료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평단협의 미래 비전과 시노달리타스’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연수회에서는 제주교구장 문창우(비오) 주교의 ‘제주의 역사(4·3의 아픔과 희망을 중심으로)’, 제주교구 김기량 순교기념관장 현요안(요한) 신부의 ‘제주도 최초의 수교자 김기량 펠릭스 베드로’, 제주평협 담당 김태정(베드로) 신부의 ‘제주도와 생태환경 보존의 삶’ 주제 특강도 마련됐다. 문창우 주교는 8월 30일 봉헌된 연수회 개막미사 강론에서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의 모습을 성찰하는 가운데 평신도의 정체성을 더욱 새롭게 해야 한다”며 “시노달리타스 안에 담긴 ‘가톨릭교회’다움을 만들어가는데 한국평단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연수회 마지막 날인 9월 1일 제주교구 용수성지와 복자 김기량 순교현양비에서 성지순례사를 하고 김기량 순교기념관에서 연수회 폐막미사를 봉헌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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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9-03 오후 2:52:06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