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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직제, 9월 4일 ‘창립 10주년 기념 기도회’ | 2024-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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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공동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김종생 목사, 이하 신앙과직제)는 9월 4일 오후 7시 서강대학교 성이냐시오성당에서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요한 17,21)를 주제로 창립 10주년 기념 기도회를 개최한다. 기도회에서는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총무 임민균(그레고리오) 신부가 인도를, 신앙과 직제 공동의장 김종생 목사가 설교(강론)한다.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창립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천주교와 개신교, 정교회 대표들은 일치의 기쁨이 이 시대 사랑과 평화, 연대의 실천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은 창립 10주년 기념 십자가와 영대, 스톨을 봉헌한다. 기도회 중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하 서한이 발표되며, 정교회세계총대주교청 바르톨로메오 총대주교와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 총무의 축하영상도 상영된다. 신앙과직제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2014년 5월 창립됐다.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를 통해 여러 전통의 그리스도인 사이에 쌓인 오해를 씻고 공동의 신앙적 친교를 이루며, 공동선을 지향해 오고 있다. 각 교단 평신도가 만날 수 있는 일치아카데미도 개설해 일치운동의 대중화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는 교회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갈등과 분열의 현대 사회에 전하는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신앙과직제는 현재 천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구세군한국군국, 한국정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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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8-26 오후 5:52:09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