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사진=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
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8월 24일 오후 4시 경기도 화성 남양성모성지 대성당에서 열립니다.
수원교구 복음화국이 주최하고, 교구 성음악위원회와 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1~2악장'을 시작으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이 연주됩니다.
랑비요트의 '성모찬송'과 모차르트의 '주님을 찬양하라' 등 귀에 익숙한 성가들도 청소년들의 연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페라 나부코 가운데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영화 반지의 제왕 주제곡도 객석을 찾아갑니다.
2011년 2월 창단한 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은 그해 11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수원교구 50주년 및 60주년 개막미사, 문희종 주교 서품식 미사 연주 등에 참여해왔습니다.
전형부(안젤로) 지휘자는 "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은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예능교육과 정서함양, 교구 청소년 사목 활성화와 성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하느님 사랑 안에서 참된 신앙인으로 성장해가는 청소년들의 연주회에 관심과 사랑을 청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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