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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콜럼버스 기사단 창립 10주년 미사 봉헌 2024-08-14

한국 콜럼버스 기사단이 7월 27일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창립 1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미군 소속 기사 형제들을 포함한 한국 기사단 형제들과 협력 자매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상범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기사단 형제들은 요셉 성인처럼 가정의 보호자이며 진리의 보호자가 되어 가정을 지키고 태아를 지켜야 한다”면서 “교회 전통을 잘 이어받아 교회를 수호하는 기사들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포르투갈 기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때 기사단이 참여해 함께한 것처럼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때에도 그 이상으로 참여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경수(아오스딩) 한국 기사단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0년의 열정을 디딤돌 삼아 어려운 이웃에게 형제가 돼주자”며 “기도로 무장해 생명운동에 더 큰 역할을 하고, 사제들과 수도자들의 성무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는 교회의 일꾼이 되자”고 강조했다.

콜럼버스기사단은 1882년 미국에서 시작해 19개국 200만 명의 기사 형제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 콜럼버스 기사단은 2014년 7월 15일 국군중앙주교좌성당에서 서상범(현 군종교구장) 신부를 지도사제로 창립됐다. 한국 콜럼버스 기사단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평의회’로 명명됐다. 이후 인천·부천·부평·원주·대구대교구에도 카운실이 설립됐다. 또 미군 소속 3개 카운실도 한국 콜럼버스 기사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전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와 이응석(군종교구 총대리) 신부 등 18명의 사제가 영성지도에 나서고 있다.

기사단은 자선·일치·형제애·애국심등 4대 덕목을 실천한다. 그동안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교복 지원사업 △은퇴 사제후원 △선교사제 후원 △난민가정 돌봄 및 후원 △부천 지역 도시락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또 모든 회원이 군종교구 JSA성당을 방문해 평화통일 기원 미사를 봉헌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가톨릭평화신문 2024-08-14 오후 2:32:11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