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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치명자산성지 ‘샬롬 문화영성강좌’ 개최 2024-08-06

전주교구가 성경 읽기에 대한 열기를 일깨우고 성경을 통한 묵상과 기도를 돕는 강좌를 마련한다.


치명자산성지(관장 김영수 헨리코 신부)는 2024 샬롬 문화 영성 강좌로 ‘김병수 신부와 함께하는 성서 인문학’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간 평화의전당 마리아홀에서 개최한다.


영성 강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강의와 점심 식사, 미사로 이루어진다. 이번 강좌는 성경에 대한 인간적이고 인문학적인 접근을 통해 신자들이 성경에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기회로 마련됐다. 


성경 속 주인공들 역시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었음을 알리고 성경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점에 주안점을 둔다.


수강 신청은 8월 15일까지 약 50명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받으며 참가비는 점심 식사와 교재비 등 포함 1년 과정에 25만 원이다. 오리엔테이션은 9월 5일이며 첫 강의는 9월 26일, 마지막 강의는 2025년 8월 28일 예정이다.


강사인 선교학술연구소 소장 김병수 신부(대건 안드레아·한국 외방 선교회)는 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 석사, 대만 푸런대에서 비교종교학 박사, 상해 화동사범대에서 중국 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10여 년간 중국의 가톨릭 신학교인 신철학원에서 신학생들에게 중국 철학과 종교학을 가르쳐 왔다.


※ 문의 063-285-5755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가톨릭신문 2024-08-06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