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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교구, 교황 방문 예정 싱가포르에 대표단 파견 | 2024-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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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AN] 홍콩교구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9월 아시아 순방 일정 중 하나로 11일부터 13일까지 방문하는 싱가포르에 40명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홍콩교구가 싱가포르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은 교황과 싱가포르교회의 만남에 동참함으로써 교회 일치를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단을 인솔하게 되는 홍콩교구 하치싱 보좌주교는 “홍콩교구 대표단은 교황의 싱가포르 방문 일정 동안 보편교회의 일치와 친교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콩교구장 초우 사오얀 추기경을 비롯한 홍콩교구 대표단 일행은 9월 11일 싱가포르로 출발한다. 하 주교는 “우리 대표단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기회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교회 일치의 상징이라는 사실을 직접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교구 대표단은 교황이 방문하는 싱가포르 선한 목자 대성당에서 교황과 만날 예정이다. 4만 명이 참례 예정인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교황 주례로 봉헌되는 미사에도 함께한다. 교황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기간 동안 홍콩 외에도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싱가포르교회는 교황 방문 주제를 ‘일치-희망’(Unity-Hope)으로 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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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8-06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