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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원 작가 개인전 ‘길’ 2024-07-23

박강원(아기 예수의 데레사) 작가가 8월 7~15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실에서 ‘길’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박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출품하는 20점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표현 양식으로 자연과 사람을 심층적으로 묘사했다. 


이번 전시 제목인 ‘길’이 제시하는 것은 설악산 울산바위의 질감, 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경기도 이천에 벚꽃이 피고 지는 모습, 제주의 석양과 윤슬, 자연을 주제로 건축된 스페인 바르셀로나 성가정성당 등이다. 작가는 변화하는 계절들이 삶의 여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에서 의미를 찾고 있다.


이천의 봄 풍경을 그린 작품에서는 사계절을 여러 해 거치며 제 자리에서 매해 예쁜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잎들의 신비로움을 볼 수 있다. 한강 노들섬의 여름 풍경이 담긴 작품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수양버들의 여유로움을 전한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가톨릭신문 2024-07-23 오전 10:12:15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