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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대사 가스파리 대주교, CMC 방문해 격려 | 2024-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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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신임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10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와 임상 및 연구실적을 보유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가진 서울성모병원, 생명존중의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의 여러 시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성(프란치스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날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6층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교황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교황청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서로에 대한 인식과 협력을 기본으로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세계적으로 의료·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이라는 것은 한국 방문 전에도 알고 있었다”며 “믿음과 과학이 잘 융합되는 길을 잘 보여주며, 생명존중을 실천하고 있는 여러분은 감사한 존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톨릭중앙의료원 구성원 모두가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해 계속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그룹별로 수업하는 대강의실과 실습형 강의실·산학 협력시설 등을 둘러보고, 가톨릭의료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생명 존중의 한국 가톨릭 의료역사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를 비롯해 사업관리실장 천만성 신부, 보건정책실장 지상술 신부, 가톨릭중앙의료원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기획조정실장 민창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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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7-17 오전 8:12:07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