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대천본당(주임 이지운 신부)은 7일 대구시 달서구 조암남로32길 20-13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대지면적 1860㎡·연면적 2039.5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400석에 가까운 대성전을 비롯해 교리실과 사무실·강당·카페 등을 갖췄다.
본당 신자들은 새 성전 건립을 위해 공사 기간에는 인근 효성초등학교를 빌려 미사를 봉헌해왔다. 신자들은 새 성전 건립 기도문을 바치고 물품을 판매하는 등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지난해에는 ‘새 성전 세우기 챌린지’를 실시, 신자들은 평일 미사 봉헌·묵주기도·온라인 까페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실천사항을 통해 신앙 공동체의 영적 성장과 활기를 북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