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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식별 통해 회복의 여정으로 안내 |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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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돌봄 곽승룡 신부 기쁜소식 “‘영혼 돌봄’이란 지금, 바로 이 순간(right now)의 나를 알아차리고 사랑함으로써 하느님과 이웃을 진심으로 만나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여정입니다. 이 여정의 가장 중요한 반석은 ‘나’입니다. 사랑받고 고귀한 소중한 나. (중략) ‘영혼 돌봄’은 영이 내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여 상처 난 인간관계를 회복시켜 주고 지쳐버린 자신을 스스로 일어나게 하는 회복의 여정입니다.”(4쪽) 곽승룡(대전교구 태안본당 주임) 신부가 현대인에게 영혼 돌봄의 성찰과 식별을 소개하는 「영혼 돌봄」을 펴냈다. 영혼의 성찰은 자신을 들여다보는 탐색이며, 영혼의 식별은 말씀을 기준으로 자신을 들여다보는 통찰이다. 곽 신부는 사막의 교부 성 안토니오(251~356)로부터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1491~1556)에 이르기까지 2000년 동안 이어진 그리스도교의 고전 영성인 영혼 돌봄을 소개하며 지금 이 순간의 참 자아를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로마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고 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비움과 충만의 그리스도」, 「비움의 영성」, 「신앙생활 비타민」,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 등을 집필했고, cpbc 가톨릭평화방송 TV ‘곽승룡 신부의 영혼 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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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6-26 오전 8:12:12 일 발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