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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청년 소통의 장 열려, 28일 명동대성당 | 2024-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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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교회와 청년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대교구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 성모동산 일대에서 ‘나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이사 41,10)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 ‘Camp at the Cathedral’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청소년담당 교구장대리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청년 약 500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100분간 진행된다. 청년들이 교회와 사회에서 경험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공감과 위안을 얻고, 그 안에서 시노드적 교회의 모습을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젊은이들의 어려움’과 ‘믿는 이들의 기쁨’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울가톨릭대학생연합회 이선화(체칠리아) 회장이 ‘일상 안에서의 어려움’을, 서울대교구 청년연합회 이상옥(토마스) 회장이 ‘신앙인으로서의 어려움’을 주제로 발표한다. ‘믿는 이들의 기쁨’ 발표 시간에는 서울대교구 가톨릭청년성서모임 정윤지(소피아) 대표와 장애인신앙교육부 교사연합회 김세희(안나) 상임위원이 각기 발표한다. 이경상 주교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노드 방식대로 청년들이 원탁에 둘러앉아 대화하고, 종합한 의견을 서로 나누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모두가 경청하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소속 본당이나 단체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서울대교구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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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6-19 오전 9:32:07 일 발행 ] |